자외선을 이용해 고대 소라껍질의 무늬를 밝혀내다

[사이언스 데일리] 30여 개의 화석 소라 종의 색깔과 무늬가 자외선을 이용해 밝혀졌다.

(2015년 4월 1일자 Science Daily 기사 번역)

 

새로 보고된 세 개의 종, 코누스 카를로타이 (Conus carlottae, 왼쪽), 코누스 가리소니(Conus garrisoni, 가운데), 그리고 코누스 벨라코엔시스 (Conus bellacoensis, 오른쪽) 을 일반 조명 (윗줄), 자외선 조명(가운데줄) 아래서 찍은 사진들. 자외선 조명에서 밝게 형광을 내는 부분은 살아있었을 때는 어두운 색이었을 것이다. (아랫줄) Credit: Jonathan Hendricks; CC-BY

새로 보고된 세 개의 종, 코누스 카를로타이 (Conus carlottae, 왼쪽), 코누스 가리소니(Conus garrisoni, 가운데), 그리고 코누스 벨라코엔시스 (Conus bellacoensis, 오른쪽) 을 일반 조명 (윗줄), 자외선 조명(가운데줄) 아래서 찍은 사진들. 자외선 조명에서 밝게 형광을 내는 부분은 살아있었을 때는 어두운 색이었을 것이다. (아랫줄) Credit: Jonathan Hendricks; CC-BY

2015 년 4 월 1 일에 출판된 오픈 액세스 저널 PLOS ONE 에 출판된 캘리포니아 산호세 주립대학의 조나단 헨드릭스의 연구에 따르면 자외선을 이용해 30 여 종의 소라화석 무늬를 밝혀냈다고 한다.

현재 살아있는 소라들과 달리 480만년에서 660만년 전에 살았던 화석 소라껍질들은 흰색으로 보이며 일반 조명 아래에서는 무늬를 찾을 수 없다. 이 화석들을 자외선 조명 아래 두명 껍질에 남아 있는 유기물질들이 형광을 내서 살아있을 때 보여주었던 원래의 무늬를 드러내 준다. 하지만 자외선에 노출되었을 때 소라껍질 내부의 어떤 물질이 형광을 내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이 기법을 이용해 연구를 수행한 저자들은 도미니카 공화국 북부에서 발견한 28 개의 서로 다른 화석 소라 종들의 무늬를 확인하고 기록할 수 있었다. 이 중 13 종은 신종인 것으로 보인다. 화석 소라껍질의 무늬를 알아내는 것은 이들과 현생 종들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일 수 있다.

헨드릭스는 보존된 무늬를 현재 카리브해의 소라껍질과 비교하여 많은 화석 종들이 비슷한 무늬를 보인다는 것을 알아냈다. 현재의 종들 중 일부는 수백만년 동안 카리브해에서 살아남은 계통에 속하리라는 이야기다. 저자들에 따르면 깜짝 놀랄만한 예외는 새로 기재된 종인 코누스 카를로타이(Conus carlottae)로 큰 물방울 무늬를 가지고 있는데 이런 무늬는 현재 살아 있는 소라들 사이에서는 찾아볼 수 없기 때문에 멸종된 계통인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 Hendricks JR. Glowing Seashells: Diversity of Fossilized Coloration Patterns on Coral Reef-Associated Cone Snail (Gastropoda: Conidae) Shells from the Neogene of the Dominican Republic. PLoS ONE, 2015 DOI: 10.1371/journal.pone.01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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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번역, 고생물학, 기타무척추동물, 사이언스 데일리, 신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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