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캐년의 연대에 대한 새로운 연구

[사이언스 데일리] 그랜드캐년의 연대는 오랫동안 연구되어 왔다. 최근의 기술적인 발전에 힘입어 이 유명한 협곡의 침식이 언제 시작되었는지 알아내기 위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때로는 서로 다른 종류의 자료에 기반한 연대가 상호 충돌하기도 한다. 대개의 자료는 현재의 형태로 협곡이 침식되기 시작한 것은 600만년 전이라는 주장을 지지한다. 더 최근의 “하이 테크” 데이타가 공개되면서 협곡의 서쪽 끝부분 연대가 더 오래되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다시 대두되고 있다.

(2015년 6월 12일 사이언스 데일리 기사 번역)

정보출처: 미국 지질학회

 

달링과 위플의 논문 중 그림 2. 트윈포인트 전망대에서 찍힌 사진 (A) 남동쪽 전경. 새넙 고원 위에 위치한 시비츠 고원 급경사면이 보인다. (B) 남쪽의 전경으로 새넙 고원이 앞쪽에, 후알라파이 고원이 뒤쪽에 보인다. Credit: Photographs taken from Twin Point overlook by Rich Rudow; Geosphere, 10 June 2015.

달링과 위플의 논문 중 그림 2. 트윈포인트 전망대에서 찍힌 사진 (A) 남동쪽 전경. 새넙 고원 위에 위치한 시비츠 고원 급경사면이 보인다. (B) 남쪽의 전경으로 새넙 고원이 앞쪽에, 후알라파이 고원이 뒤쪽에 보인다. Credit: Photographs taken from Twin Point overlook by Rich Rudow; Geosphere, 10 June 2015.

그랜드캐년의 연대는 오랫동안 연구되어 왔다. 최근의 기술적인 발전에 힘입어 이 유명한 협곡의 침식이 언제 시작되었는지 알아내기 위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때로는 서로 다른 종류의 자료에 기반한 연대가 상호 충돌하기도 한다. 대개의 자료는 현재의 형태로 협곡이 침식되기 시작한 것은 600만년 전이라는 주장을 지지한다. 더 최근의 “하이 테크” 데이타가 공개되면서 협곡의 서쪽 끝부분 연대가 더 오래되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다시 대두되고 있다.

서로 다른 가설들이 두 개의 대략적인 연대를 제시한다. 첫번째 가설은 협곡이 1700만년 전에 침식되기 시작했다고 본다. 두번째는 이 협곡이 7000만년 전에 지금과 대략 비슷한 형태를 보였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두 가지 가설에서 보이는 연대는 매우 대조적이다. 협곡에 대한 정확한 이론을 만들기 위해서는 알려진 모든 관찰사항들을 잘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랜드캐년의 서쪽 끝에 있는 그랜드워시 단층을 연구한 학자들이 있다. 이 단층은 협곡과 거의 수직인 남북 방향의 단층으로, 절단면의 서쪽이 동쪽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아져서 그랜드워시 클리프라고 불리는 절벽을 형성한다. 정단층에 의해 일어난 이 움직임으로 인해 미드 호수 (Lake Meade) 의 동쪽 끝을 따라 그랜드워시 트러프라고 불리는 계곡이 만들어졌다. 그랜드워시 클리프의 언덕사면과 협곡의 침식은 단층의 움직임으로 인해 암석이 표면에 노출되면서 일어났다. 이 언덕사면과 협곡은 그랜드캐년 내의 콜로라도 강 지류에서 볼 수 있는 것과 유사하지만 그랜드캐년 쪽의 언덕과 지류들이 더 급한 경사를 보인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그랜드워시 단층은 꼼꼼히 연구되어왔기 때문에 이러한 비교는 매우 유용하며 다른 과학자들은 이 단층의 움직임이 1800만년에서 1200만년 전 사이에 거의 멈추었다는 것을 보였다. 양쪽 지역의 암석과 기후는 유사하기 때문에 지형의 차이는 언제 침식이 시작되었는지에 따라 다를 가능성이 높다.

학술지 ‘지오스피어 (Geosphere)’ 에 실린 새 논문에서 앤드류 달링과 켈린 위플은 그랜드캐년 서부, 허리케인 단층의 서쪽을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이들의 자료를 보면 그랜드캐년이 1800만년에서 1200만년 전 사이에 일어난 단층면의 움직임보다 이후에 형성되었다고 한다. 이들의 자료와 다른 자료들을 비교해 보면 협곡이 600만년 전에 침식되기 시작했다는 것이 그랜드캐년의 연대에 대한 가장 훌륭한 과학적 이론인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A. Darling, K. Whipple. Geomorphic constraints on the age of the western Grand Canyon. Geosphere, 2015; DOI: 10.1130/GES01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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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번역, 사이언스 데일리, 신생대, 지질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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