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00만 년 된 말과 비슷한 동물의 태아가 독일에서 발견되다

[사이언스 데일리] 4800만 년 된 말과 비슷한 동물의 태아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부근의 메셀 피트에서 발견되었다.

태아를 둘러싼 채로 잘 보존된 자궁태반은 오늘날 암말의 것과 유사하다

(2015년 10월 7일 사이언스 데일리 기사 번역)

정보출처: 플로스

20151007 mare

태아 (흰 타원 안) 와 함께 발견된 에우로히푸스 메셀렌시스 암컷의 골격. 표본은 젠켄베르크 연구소의 연구팀이 메셀 피트에서 발견 및 발굴해냈다. 어깨 높이는 30 cm, 스케일은 10 cm. Credit: Franzen et al. Photo: Senckenberg Forschungsinstitut Frankfurt, Sven Tränkner;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License

독일 프랑크푸르트 젠켄베르크 연구소와 스위스 바젤의 자연사박물관 소속인 젠스 로렌즈 프란젠과 동료들이 2015 년 10 월 7 일 오픈액세스 학술지 ‘플로스 원 (PLoS One)’ 에 발표한 연구에 의하면, 4800만 년 된 말과 비슷한 동물의 태아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부근의 메셀 피트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논문의 저자들은 지난 2000 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부근에서 발견된 4800만 년 된 말과 가까운 관계인 이 동물의 태아를 조사했다. 이들은 12.5 cm 정도 크기의 태아를 기술하기 위해 주사전자현미경 (SEM) 과 고해상도 마이크로 엑스레이 장비를 이용하여 뼈 및 해부학적 구조를 조사했다.

태아는 잘 보존된 상태로 거의 모든 뼈가 제자리에 연결된 채 있었으나 두개골은 눌려서 부서진 것으로 보인다. 화석이 워낙 잘 보존되어 있어서 연구자들은 태아의 원래 모습과 위치까지 재구성할 수 있었다. 연구자들은 태아를 가지고 있던 암컷이 출산 직전에 죽었다고 추정하고 있으나 출산과 죽음이 관련있다고는 보지 않는다.

저자들은 또 자궁태반과 넓은 자궁 인대 (broad uterine ligament) 하나가 보존되어 있는 것도 발견했으며 이것은 태반류 포유류의 자궁이 화석으로 발견된 최초의 기록이다. 주사전자현미경을 이용해 저자들은 이곳에서 발견된 다른 표본들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것처럼 연조직을 대신해 박테리아가 그 위를 덮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관찰결과에 따르면 이 화석은 현생 암말과 전반적으로 비슷하여 저자들은 포유류의 생식계가 팔레오세나 어쩌면 그 이전에 이미 고도로 발달되어 있었으리라고 추정하게 되었다.

참고문헌

Franzen JL, Aurich C, Habersetzer J. Description of a Well Preserved Fetus of the European Eocene Equoid Eurohippus messelensis. PLoS ONE, 2015 DOI: 10.1371/journal.pone.0137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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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번역, 고생물학, 사이언스 데일리, 신생대, 포유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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