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고 중부에서 발견된 신종으로 인해 오스트레일리아와 남아메리카에 사는 물떼새류들의 가까운 관계가 밝혀지다

[사이언스 데일리] 조류가 공룡에서 진화했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 다음에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오늘날 물떼새류 (섭금류) 들은 히말라야에서부터 남극에 이르기까지 전세계적으로 매우 다양한 환경에서 살고 있다. 긴 다리를 지닌 물떼새류들은 진화와 관련하여 많이 이야기되어 왔다. 하지만 이들이 어디에서 기원했고 어떻게 해서 전세계에 걸친 수많은 서식지에 살 수 있도록 분화했는지는 수수께끼였다. 화석 기록이 풍부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질문들은 답을 찾지 못한 채로 남아있었다. 이 수수께끼에 대한 실마리를 던져주는 새로운 논문이 출판되었다.

(2015년 10월 20일 사이언스 데일리 기사 번역)

정보출처: 테일러 & 프랜시스

과학자들은 뉴질랜드 물떼새류의 하나인 하카와이 멜빌레이 (Hakawai melvillei), 오스트레일리아 떠돌이메추라기 (떠돌이메추라기과), 그리고 남아메리카 씨도요 (씨도요과) 가 모두 곤드와나 동부에서 기원했다고 생각한다. Credit: Image courtesy of Taylor & Francis

과학자들은 뉴질랜드 물떼새류의 하나인 하카와이 멜빌레이 (Hakawai melvillei), 오스트레일리아 떠돌이메추라기 (떠돌이메추라기과), 그리고 남아메리카 씨도요 (씨도요과) 가 모두 곤드와나 동부에서 기원했다고 생각한다. Credit: Image courtesy of Taylor & Francis

조류가 공룡에서 진화했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 다음에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오늘날 물떼새류 (섭금류) 들은 히말라야에서부터 남극에 이르기까지 전세계적으로 매우 다양한 환경에서 살고 있다. 긴 다리를 지닌 물떼새류들은 진화와 관련하여 많이 이야기되어 왔다. 하지만 이들이 어디에서 기원했고 어떻게 해서 전세계에 걸친 수많은 서식지에 살 수 있도록 분화했는지는 수수께끼였다. 화석 기록이 풍부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질문들은 답을 찾지 못한 채로 남아있었다. 이 수수께끼에 대한 실마리를 던져주는 새로운 논문이 출판되었다.

진화의 수수께끼를 풀어줄 새로운 조각이 캔터베리 박물관의 연구자들을 포함하는 뉴질랜드 및 오스트레일리아의 과학자들로 이루어진 국제 연구팀에 의해 제시되었다. 이들은 뉴질랜드 오타고 중부에서 1900만 년에서 1600만 년 전에 살던 물떼새류의 화석을 보고했으며 이 새는 오스트레일리아 떠돌이메추라기와 남아메리카 씨도요를 포함하는 소형 조류 그룹에 속한다.

새로 발견된 종인 하카와이 멜빌레이 (Hakawai melvillei) 는 마오리 신화의 ‘수수께끼 새’ 와 뉴질랜드 조류학자이자 생태학자인 데이비드 멜빌의 이름을 기념하기 위해 붙여진 이름이다.

하카와이 멜빌레이는 작은 섭금류로 마이오세에 해당하는 약 1900만 년 전, 범람원 가장자리에 위치한 고대의 아열대 호수 주위에서 다른 여러 물새, 가금류, 악어 및 박쥐들과 함께 살았다. 이제 막 알에서 깨어났거나 아직 어린 상태의 개체들을 발견한 것은 (뼈 표면의 조직으로부터 나이를 알 수 있다) 하카와이 멜빌레이가 뉴질랜드에서 번식을 했으며 오늘날 이 그룹의 많은 새들처럼 철새가 아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카와이 멜빌레이의 가장 가까운 친척은 오스트레일리아 떠돌이메추라기다. 이 새들은 또 남아메리카 씨도요와도 가까운 관계이다. 하카와이 멜빌레이는 멸종했으나 하카와이 멜빌레이의 오래된 계통 및 가까운 관계인 새들을 보면 이들이 모두 땅덩어리가 쪼개지고 뉴질랜드가 고립되기 이전에 곤드와나 동부에 살던 공통조상으로부터 유래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900만 년 된 하카와이 멜빌레이의 긴 다리를 보면 이 새는 섭금류였다. 오스트레일리아 떠돌이메추라기와 남아메리카 씨도요는 그 이후 독립적으로 육상생활에 적응했으나 하카와이 멜빌레이의 다리는 이들 모두 섭금류를 조상으로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다.

참고문헌

Vanesa L. De Pietri, R. Paul Scofield, Alan J. D. Tennyson, Suzanne J. Hand, Trevor H. Worthy. Wading a lost southern connection: Miocene fossils from New Zealand reveal a new lineage of shorebirds (Charadriiformes) linking Gondwanan avifaunas. Journal of Systematic Palaeontology, 2015; 1 DOI: 10.1080/14772019.2015.1087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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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번역, 고생물학, 공룡, 사이언스 데일리, 신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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