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파고스에서 발견된 새로운 대형 땅거북 종

[사이언스 데일리]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연구 중인 과학자들이 갈라파고스땅거북 종류가 –오랫동안 알려져 왔던 것처럼 한 종이 있는 것이 아니라 — 갈라파고스 제도 한가운데인 산타크루즈 섬에 두 종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2015년 10월 21일 사이언스 데일리 기사 번역)

정보출처: 뉴욕주립대학 환경과학 및 임업 대학

새로 동정된 땅거북 종, 동산타크루즈땅거북 (Chelonoidis donfaustoi) Credit: Washington Tapia

새로 동정된 땅거북 종, 동산타크루즈땅거북 (Chelonoidis donfaustoi) Credit: Washington Tapia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연구 중인 과학자들이 갈라파고스땅거북 종류가 –오랫동안 알려져 왔던 것처럼 한 종이 있는 것이 아니라 — 갈라파고스 제도 한가운데인 산타크루즈 섬에 두 종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신종의 발견은 오늘 (2015년 10월 21일) 학술지 ‘플로스 원 (PLOS ONE)’ 에 실린 논문에 자세히 기술되어 있으며, 연구팀의 일원이자 뉴욕 주 시라큐스에 위치한 뉴욕주립대학 환경과학 및 임업 대학의 보존생물학자인 제임스 깁스 박사에 따르면 이 논문이 새로 명명된 동산타크루즈땅거북 (Chelonoidis donfaustoi) 에 주의를 집중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한다. 깁스의 이번 발견을 비롯해 여러 연구는 갈라파고스 국립공원관리청, 예일 대학, 그리고 갈라파고스 보존재단 등과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전에는 생물학자들의 주목을 끌지 못했던 작고 고립된 땅거북 무리입니다.” 새로 발견된 종의 서식범위를 알아내기 위한 첫 연구여행에도 참여한 깁스의 말이다. “하지만 이제는 이 종이 갈라파고스 제도의 다른 모든 종들만큼이나 뚜렷하게 다른 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발견 및 정식 보고로 이들 땅거북들이 과학적인 측면은 물론 관리 측면에서 필요한 관심을 받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

이번 발견은 또 오랫동안 갈라파고스 국립공원관리청에서 관리원으로 일하면서 멸종위기의 땅거북들을 번식시키는 데 오늘날도 이용되는 기법을 발전시킨 파우스토 예레나 산체스에게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파우스토는 친구 및 동료들에게는 돈 파우스토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라틴어로 된 신종의 학명 중 종명에 해당하는 돈파우스토이 (donfaustoi) 가 파우스토의 이름을 딴 것이다.

돈 파우스토는 갈라파고스 국립공원관리청에서 관리원으로 43 년 동안 (1971-2014) 일하며 땅거북 보존에 헌신해왔다. 그는 산타크루즈 섬에 위치한 땅거북 번식 및 양육 센터에서 땅거북들을 돌보았고, 이 센터에는 현재 돈 파우스토의 이름이 붙여졌다. 몇몇 땅거북 개체군의 복원은 돈 파우스토의 헌신과 노력에 힘입은 것이었다.

“돈 파우스토의 그 모든 헌신과 노력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깁스의 말이다. “돈 파우스토는 잡혀있는 상태에서 번식을 시키는 방식으로 많은 멸종위기의 땅거북들을 구하는 데 삶을 바쳤습니다. 잡힌 상태에서 땅거북을 번식시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돈 파우스토에게는 활용할 자원이 많은 것도 아니었고 조언을 구할 곳도 마땅치 않았습니다. 끈기있게 관찰하고 대단한 창의성과 지성, 그리고 엄청난 지략으로 번식시키는 방법을 알아냈습니다.”

세계 각지의 훌륭한 동물원들이 노력했지만 성공하지 못한 갈라파고스 땅거북 번식작업을 깁스와 돈 파우스토는 성공적으로 해냈다. “일요일 아침 일찍, 다른 사람들 모두 일어나지 않은 시간에 돈 파우스토가 자전거를 타고 센터에 와서 땅거북들을 돌보는 것을 수도 없이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깁스의 말이다. “돈 파우스토가 자신의 일에 보인 헌신은 모두에게 영감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산타크루즈 섬에는 갈라파고스땅거북 개체군이 둘 존재한다. 하나는 서쪽의 “보호구역” 으로 알려진 지역에 살고 있는 큰 개체군이고, 다른 하나는 동쪽 저지대의 “세로 파탈 (Cerro Fatal)” 이라는 이름을 가진 언덕의 경사면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의 발견 이전에 연구자들은 이 두 개체군이 같은 땅거북 종에 속한다고 생각해왔다. 예일대학의 기셀라 카콘 박사 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에 의해 유전자 및 형태학적 분석이 이루어지고 이 두 개체군이 별개의 종이라는 것을 분명히 밝혔다. 하나는 서산타크루즈땅거북 (Chelonoidis porteri) 이고 다른 하나는 새로 명명된 동산타크루즈땅거북이다.

갈라파고스땅거북은 갈라파고스 제도에 사는 모든 생물들 중 사람들의 개발, 외래종 및 서식지 파괴로 인해 가장 많은 타격을 받은 동물이다. 갈라파고스땅거북 복원 계획 (The Giant Tortoise Restoration Initiative) 는 갈라파고스 국립공원관리청, 갈라파고스 보존재단, 예일대학 카콘 교수 연구그룹 및 여러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는 협력 프로젝트로 모든 갈라파고스땅거북 개체군의 장기적인 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고문헌

Nikos Poulakakis , Danielle L. Edwards , Ylenia Chiari, Ryan C. Garrick, Michael A. Russello, Edgar Benavides, Gregory J. Watkins-Colwell, Scott Glaberman, Washington Tapia, James P. Gibbs, Linda J. Cayot, Adalgisa Caccone. Description of a New Galapagos Giant Tortoise Species (Chelonoidis; Testudines: Testudinidae) from Cerro Fatal on Santa Cruz Island. PLOS ONE, 2015 DOI: 10.1371/journal.pone.0138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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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번역, 기타척추동물, 사이언스 데일리, 생물학, 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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