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유류의 ‘온혈성’ 이 아주 오래된 것으로 밝혀지다

[사이언스 데일리] 포유류의 특징인 ‘온혈성’ 은 여러 가지 생리학적 프로세스에 걸쳐있는 특징이며 상대적으로 높고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게 해준다.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이 특징은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이른 시기에 현생 포유류의 조상들에서부터 나타났을 수 있다고 한다.

(2015년 10월 29일 사이언스 데일리 기사 번역)

정보출처: 척추고생물학회

‘온혈성’ 과 연관되어 있는 특징 중 하나는 상대적으로 빠른 성장 속도이다. 포유류는 (그리고 역시 ‘온혈성’ 인 조류도) ‘냉혈성’ 척추동물, 즉 어류나 파충류들보다 훨씬 빨리 성장하는 경향이 있다. 이렇게 빠른 성장 속도는 다시 섬유층판뼈 (fibrolamellar bone) 라고 불리는 특정한 형태의 뼈 성장 패턴과 연관된다. 포유류와 조류 모두 섬유층판뼈를 가지고 있으며 셸튼과 동료들은 포유류의 초기 근연종인 오피아코돈 (Ophiacodon) 화석에서 섬유층판뼈를 볼 수 있는지 조사했다.

오피아코돈은 등에 돛 모양의 구조를 가진 파충류로 사람들에게 익숙한 디메트로돈과 비교적 먼 관계의 친척으로 2억 8천만 년에서 3억 년 전 사이에 북아메리카에 살았다. 오피아코돈은 딱히 포유류처럼 생긴 것은 아니지만 (‘도마뱀’ 이라고 불러도 뭐라고 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포유류와 연결시켜주는 특징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혈관이 많은 조직은 이전에 오피아코돈에서 관찰된 적이 있지만 이런 조직이 존재하는 이유는 근본적인 생리학적 요인보다는 물 속에서 살았기 때문이라는 생태학적 요인으로 생각되었다. 셸튼은 여러 나이대의 오피아코돈 개체들의 여러 뼈를 살펴보고는 오피아코돈이 최소한 부분적으로는 ‘온혈성’ 이었다는 것이 더 그럴듯한 설명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3억 년 전, 우리 조상 계통의 가장 초기 동물에서조차 벌써 온혈성으로 가는 경향을 볼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샌더의 말이다. 오피아코돈은 현생 포유류의 직계 조상은 아니었을 것이므로 오피아코돈의 ‘온혈성’ 특징은 아마도 오피아코돈이 포유류와 독립적으로 온혈성을 진화시켰으리라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것 자체도 흥미로운 일이다.

셸튼의 말이다. “온혈성은 진화가 만들어낸 대단한 발명입니다만 이것이 어떤 이점을 가져다주는지는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멸종한 유기체의 생리를 완전히 알아낼 수는 없겠지만 이와 같은 연구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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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번역, 고생대, 고생물학, 사이언스 데일리, 포유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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