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레이를 통해 3억 2천만 년 된 동물의 배 속을 들여다보다

[Phys.org] X레이 현미경을 이용해 아주 작은 화석의 내부 구조를 조사하여 최초로 소화계가 있다는 증거를 밝혀냈다. 브리스톨 대학, 애팔래치아 주립대학, 테네시 대학 녹스빌, 그리고 폴 셰러 연구소의 연구자들이 스위스에 위치한 스위스 라이트 소스 (Switt Light Source) 의 고에너지 X레이를 이용하여 독특한 화석 표본을 분석했다.

(2015년 10월 28일 Phys.org 기사 번역)

정보출처: 브리스톨 대학

3차원으로 복원된 화석의 모습. 파란색은 내장. 표본의 크기는 3 mm 가 안된다. Credit: I. Rahman

3차원으로 복원된 화석의 모습. 파란색은 내장. 표본의 크기는 3 mm 가 안된다. Credit: I. Rahman

X레이 현미경을 이용해 아주 작은 화석의 내부 구조를 조사하여 최초로 소화계가 있다는 증거를 밝혀냈다. 브리스톨 대학, 애팔래치아 주립대학, 테네시 대학 녹스빌, 그리고 폴 셰러 연구소의 연구자들이 스위스에 위치한 스위스 라이트 소스 (Switt Light Source) 의 고에너지 X레이를 이용하여 독특한 화석 표본을 분석했다.

연구 대상이 된 화석은 현생 성게와 불가사리의 ‘원시적인’ 친척으로 극피동물이라고 불리는 해양 무척추동물의 주요 그룹의 일원이다.

X레이 영상 분석 결과 이 화석이 블라스토이드로 알려진 멸종한 그룹의 발생 초기 단계라는 것이 증명되었다. 따라서 이 화석은 극피동물의 초기 진화 역사에 실마리를 던져줄 수 있다.

주저자인 브리스톨 대학 지구과학부의 임란 라만 막사의 말이다. “싱크로트론이라고 불리는 입자가속기를 이용해 화석의 3차원 영상을 촬영했습니다. 이것을 이용하면 화석 내부의 해부구조를 디지털로 재구성할 수 있습니다.”

공저자인 애팔래치아 주립대학의 무척추동물학 교수 조니 워터스 박사가 덧붙였다. “내장의 흔적을 발견하여 매우 놀랐습니다. 이 그룹에 속하는 화석에서 이런 것은 한 번도 발견된 것이 없습니다.”

공저자이자 테네시 대학 녹스빌의 고생물학 조교수인 콜린 섬롤 박사의 말이다. “이번 결과는 이 화석과 현생 친척 사이에서 이전에 알려지지 않았던 몇 가지 차이점을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으로 극피동물에서 소화계가 어떻게 진화했는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아야 하게 되었습니다.”

공저자이자 스위스 라이트 소스에서 실험을 수행하여 연구를 도운 알베르토 아스톨포 박사의 말이다. “싱크로트론 방사는 최신 X레이 영상 기법입니다. 이번 연구로 싱크로트론을 이용한 기법을 응용하는 가장 흥미로운 분야 중 하나가 고생물학이라는 것이 다시 한 번 확인되었습니다.”

이번 연구는 영국의 1851년 왕립 만국박람 위원회와 미국 국립과학재단의 연구비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논문은 오늘 (2015년 10월 28일) 학술지 ‘바이올로지 레터 (Biology Letters)’ 에 출판되었다.

참고문헌

Imran A. Rahman, et al. Early post-metamorphic, Carboniferous blastoid reveals the evolution and development of the digestive system in echinoderms Biology Letters.DOI: 10.1098/rsbl.2015.0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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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번역, 고생대, 고생물학, 기타무척추동물, Phy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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