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동물군

고래, 어류, 바다새 및 대형 동물들의 쇠퇴가 지구의 영양소 순환을 깨뜨리다

[사이언스 데일리] 과거에는 고래, 대형 육상 포유류 및 기타 동물들이 배설물을 통해 영양소를 이동시킴으로써 지구를 비옥한 상태로 유지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하지만 이들 동물 중 많은 수가 크게 쇠퇴하거나 멸종하면서 지구의 영양소 순환 체계가 심각한 손상을 입어 어업 과 육상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과학자 팀이 보고하고 있다.

크고 흉포하며 무리지어 다니는 동물들이 플라이스토세 생태계의 모양을 잡았다

[사이언스 데일리] 큰 무리를 지어 격렬하고도 난폭하게 공격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육식동물들 — 오늘날의 사자들보다 훨씬 큰 멸종한 사자, 그리고 검치묘를 포함하는 — 때문에 플라이스토세에 매머드, 마스토돈 및 기타 종들의 개체군 크기가 제한되었으며 광범위한 서식지 파괴를 막을 수 있었다.

대형 육상 포유류가 사라지면 자연경관이 영원히 바뀔 수도 있다

[사이언스 데일리] 고생물학자들은 거대동물군이 멸종한 이후 지난 1만 5천 년 동안 남북 아메리카에 일어난 환경변화를 살펴보고 장기적인 충격이 있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특히 알래스카와 태평양 연안 북서부에서는 매머드와 마스토돈이 사라지자 숲과 초지가 영향을 받았고 소형 포유류 개체군에도 변화가 일어났다. 오늘날의 대형 육상동물, 특히 아프리카 코끼리와 같은 동물이 멸종하면 이와 비슷한 장기적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